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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ofv 님의 블로그
전한길의 부정선거 음모론 비호에 대한 반박 본문
2025. 1. 20. 스타강사 전한길의 부정선거 음모론 비호 - CBS노컷뉴스 기사
스타강사 전한길의 부정선거 음모론 비호
윤석열이 어떤 스위치를 눌렀다. 신의성실의 원칙을 무너뜨린 장본인이 버튼을 누른 것이다. 한국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 교수, 법률가, 강사 등의 직군에서도 무분별한 음모론을 제기한다는 것은 이 사회가 총체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신의를 잃어버렸다는 말이다. 과연 무너뜨린 것이 누군데···?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지식 시스템이란 것이 총체적인 구조에 기반하지 않고 파편화되어 신뢰를 잃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부정선거 음모론은 진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수개표 과정의 시행착오에 카메라 프레임을 집중해서 본다. 그게 부정선거의 증거로 보인다. 구조로 봐야 한다. 그들이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은 '입력측'이 전혀 규명되어 있지 않다. 선거조작은 뭐 땅파서 돈을 만들어서 하나? 그만한 돈이 그들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에게 있었다면 부정선거를 하겠냐고? 중국이 비용을 지원했다? 그렇다면 그 비용은 어떻게 숨겨서 조달했나?
이 한국이라는 국가에서 검찰과 언론은 민주당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한 구도를 이용해 당선된 것이 윤석열이다. 외부 계에서 내부로 새로운 입력이 있었고 그 것을 활용해 선관위 공무원을 매수한다던가 하는 과정의 규명없이는 부정선거는 음모론에 불과하다. 수사기관의 인사권을 쥐고 정부를 장악하고 있던 것은 윤석열 및 휘하 세력이다. 10만원 잘못 썼다고 압수수색을 수백번씩 당하는데 부정선거를 계획적으로 실행에 옮겼다고?
구도부터가 말이 안되지만 전한길 강사의 말이 무엇인지 보자.
전한길 강사가 제기한 의혹
1. 국정원의 조사를 거부했고 선관위에 대한 강제수사가 사실상 불가하다?
사실이 아니다.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은 중앙 및 지역 선관위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5년 1월초까지 총 181번이 이뤄졌다. 이 중 165건의 압수수색은 윤석열 정부 하에서 이뤄졌다. 국정원에 의한 조사와 그에 대한 보고는 아래의 노말틱 유튜브를 참고할 만하다. 선관위의 시스템의 취약점을 잡아내고자 하는 기관과 방어하는 기관의 입장 차이다.
취약점을 찾아내고자 하는 쪽에서는 말 그대로 '그럴 수도 있다.'라는 '취약점'을 낱낱이 찾아내서 보고서에 쓰게 된다. '해킹이 이뤄졌다.'와 큰 차이가 있다. 취약점이 있어도 그 것을 파고들어 '선거조작'이라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려면 물리적인 조건의 해결(직원 매수 등)이 총체적으로 이뤄져야할 대규모 프로젝트다. 취약점이 있다는 보고를 듣고 싶은대로 들은 것이다. 컴퓨터를 공부해야 한다. 아니 이건 사회생활 문제다. 사회생활을 좀 해보면 이런 분위기를 그냥 안다.
실제로 국정원은 2023년 7~9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합동 조사 후 선관위 시스템에서 '부정선거가 발생한 직접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했다. 해킹은 뚝딱하면 이루어지는 쉬운 일이 아니다.
2. 대만처럼 수개표가 이뤄져야 한다?
전한길은 강사로서 역사 강의에는 전문성이 있겠지만, 무슨 전문성으로 무조건적인 수작업이 정확하고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는지 알 수 없다. 지금의 수개표 프로세스도 사실상의 손으로 하는 '수검표'다. 또 데이터가 전송되는 과정에서 '조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이 것도 생각보다 뚝딱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선관위의 폐쇄망으로 연결된 서버의 데이터가 전자기파 신호로 수정되는 방법도 의문이거니와 숫자만 바꾼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표의 현황과 투표 용지를 물리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것도 필요로 한다. 이게 되면 한국에서 부정선거하고 있지 않는다. 투여해야할 비용과 리스크 대비 얻는 이익 차이가 현저하다. 사업성 자체가 없다.
완벽한 수작업 수검표는 불가능할 뿐더러 정확성이 현재의 프로세스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손으로 일일이 세는 것보다 투표지 분류기로 일괄적으로 센 후 사람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이다. 카페 알바하면서 시재 점검 한 번 안해봤나? 먼저 기기로 세고 세어진 것의 오류를 찾는 것이 더 적은 비용으로 정확한 수검표를 가능하게 한다. 오히려 완벽한 수작업은 비용과 시간이 현저히 지연되어 더 정확성을 확신할 수 없다. 아마 그렇게 이뤄졌으면 이 걸 또 바꾸자고 비난했을 듯 하다.
3. 왜 하필 지금에서야?
두 번의 국회의원 총 선거가 이뤄지고 그동안 뭐하다가 윤석열의 12. 3. 비상계엄 친위쿠데타 내란 시도가 실패한 후에 제기하는지 의문이다. '의문'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의 '저의'가 있다고 본다. 다만 우리가 이 것을 확정적으로 표현할 언어를 아직 갖지 못했을 뿐이다. 분명히 말한다. 부정선거론으로 윤석열의 내란 시도가 물타기되지 않는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이 것에 대한 비호는 '표현의 자유'를 넘는다. 북한의 '반종교 선전의 자유'같은 언어의 파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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