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

 

민주당 "총 쏴서 끌어내라 국민 살인 명령, 윤석열 즉각 체포"

2024. 12. 27. 내란범 김용현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 관련 오마이뉴스 기사
 
 

검찰의 김용현 기소 

 
 
2024. 12. 27. 검찰이 '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되어 있던 김용현을 기소했다. 일단 검찰이 내란 사건에 대해 수사할 자격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풀리진 않은 상태다. 법원이 검찰에게 김용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내주긴 했지만 후에 재판과정에서 김용현에 대해 검찰 수사로 확보한 증거가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어찌됐든 검찰은 김용현을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표결과 대법관 임명,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되는 12. 27. 오후에 전격 기소했다. 이 공소장에 윤석열의 내란 관련 지시내용이 다수 실렸다.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
"아직도 못 들어갔나.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하라."
"내가 계엄 선포 전에 병력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는데 다들 반대했다."
"계엄이 해제됐다 하더라도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하라."

 

12. 3. 비상계엄 친위쿠데타의 내란 범죄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내란의 힘은 내란이 아직 확정된 사건이 아니라고 하며 얼굴을 두껍게 하고 다니라는 등의 망발이 도를 넘고 있다. 집에 강도가 들어도 3심판결전에는 움직이지 않을 이들이다.

12. 27. 같은 날 있었던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표결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국회의장을 겁박하는 망발을 보여주었다. 내란수괴에 대한 탄핵 표결때는 왜 이리 조용했는데? 사실상 내란수괴에 대한 합법적인 차단 및 처벌 절차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 내란 동조다. 내란의 힘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총을 쏴서라도'라고 했다. 또 계엄령이 선포되고 난 후 국회의원 및 정적들을 사살하려는 '백령도 작전'이란 계획도 밝혀졌다. 북한을 들먹이며 청주공항 등의 국가시설 및 자국민을 상대로 테러를 시도하려 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태다. 내란 동조, 방조죄는 공소시효가 없다. 이 사건에서 드러난 반민주주의 세력들에게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