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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59)
Toolofv 님의 블로그

언론인이 지식인이던 시대는 갔다. 인터넷 선이 깔리면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다. 한국 언론이 몇 군데를 제외하면 특별히 더 고약한 경우를 보지만 그 것도 이제 한 때다. 언론의 네모가 진실의 동그라미를 채우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채우지 않거나 하는 일들은 역사상으로도 이미 많이 기록되어 있다. 언론이 1900년대 지식인들의 밥벌이 수단이 되고 긍정적인 면을 가졌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기성 언론의 시대는 갔다. 언론의 공신력이 주는 이점이 없게 되었다. 그들은 공신력과 사실보도의 중요성을 외치지만 이미 시민들은 그 내용을 유튜브나 뉴스공장, 커뮤니티 등을 통해 더 먼저 접한다. 먼저 접한 내용이 저녁 밥상의 뉴스나 다음 날의 뉴스로 올라온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사항들은 언론사의 내부 로직을 거쳐 땅에 묻..

동그라미인 존재와 네모 인식 우리는 감각기관을 통한 한정된 정보만을 자연에서 받아들인다. 우리가 인식하는 오감 정보만으로는 과연 진실이 그러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감각기관이 받아들인 자연의 정보는 뇌의 해석을 거쳐 다시 리빌딩된다. '눈'은 카메라와 비슷하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받아들여 내부에서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망막에 상을 구성한다. 상을 구성하는 광자의 배열, 정보는 전기신호로 변환되어 뇌에서 보정을 거친 후에 우리가 보는 이미지가 된다. 눈은 자연의 것이고 이미지센서는 인간의 것이다. 양자역학에서 '관측'이란 행위에는 극소량이라도 광자가 필요하다.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것은 빛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관측'을 하려는 행동은 미시 세계에서 상호작용을 일으켜 현상을 왜곡한다. 이는 하이..

박근혜 탄핵 후 사실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되었으니 알아서 잘 하겠지란 생각이었고 생업과 육아에 몰두했다. 쉬는 날에는 어찌어찌 시간내서 게임을 즐기는 아재였다. 그러다 2019년 검찰과 언론의 조국 일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보게 되었다. 피상적이었던 박근혜 탄핵 후 잘 되겠지라는 생각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한국이 내가 알던 한국이 아니었다. 별 관심없이, 언론은 의심할 필요없이 공신력이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기자들이 가하는 폭력이 당황스러웠다. 검찰이 당연히 전문가니까라고 생각했던 모든 게 무참한 폭력으로 보였다. 그 살기가 뚜렷히 인식되었다. 킬킬거리는 그들의 야만성이 내가 딛고 있는 세상을 깨뜨렸다. 다시는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

탄핵송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2007) 전해주고 싶어 슬픈 시간이다 흩어진 후에야 들리지만눈을 감고 느껴봐움직이는 마음, 너를 향한 내 눈빛을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마눈 앞에선 우리의 거친 길은알 수 없는 미래와 벽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 변치 않을 사랑으로 지켜줘상처 입은 내 맘까지시선 속에서 말은 필요 없어멈춰져 버린 이 시간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그려왔던 헤매임의 끝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슬픔 이젠 안녕 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다시 만난 나의 세계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마눈 앞에선 우리의 거친 길은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변치 않을 사랑으로 지켜줘상처 입은 내 맘까지시..

“시민이 이겼다”사진으로 보는 12·14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12·3 윤석열 내란사태] 2024년 12월14일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여의도공원로에 200만명의 시민들(주최v.daum.net 지난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체 표결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었었다. 한 주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들의 많은 압박을 받고 새로 선출된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에서 '부결'이란 당론을 표면에 내세우고 투표는 참여하는 형태로 2024. 12. 14. 오늘 국회의 윤석열 탄핵 소추안 표결에 참여했다.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명, 반대 85명,..

언론인 뉴스공장 김어준의 과방위 증언 - "'한동훈 사살' 등 제보 받았다." 2024. 12. 13.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참고인 출석한 김어준 공장장이 제보받았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보 출처는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고 한다. 미국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또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요원에게도 제보를 받았음이 확인되었다는 기사도 있다. 1.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부연 : 북한의 소행으로 몰기 적합한 여당 대표이다.)2. 조국·양정철·김어준 등 체포되어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하며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가 도주한다.3.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한다. 4. 일정 시점 후에 군복을 발견하고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5. 미군 몇 명을 사살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

1979년 10. 26. 사태에서 박정희가 김재규의 손에 총맞고 사망한 후, 정국은 혼란에 빠졌다. 영화 '서울의 봄(2023)'에서 보듯이 전두환, 노태우의 신군부 하나회 세력이 군부 쿠데타로 당시 계엄사령관 정승화 총장을 제거하고, 군권과 정국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다음 해에는 5. 17. 내란-친위쿠데타를 일으켰다. 제주도가 제외되었던 비상계엄은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당시 최규하 대통령은 허수아비였고, 하나회 전두환이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했다. 도처에서 학생들의 저항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서울역 집회를 해산했고, 신군부는 이화여대를 급습하여 그 곳에 모여 있던 학생운동세력을 무력화시켰다. 또 국회를 점령하고 봉쇄했다. 휴교령이 내려지고 모든 대학교에 군부대가 들어왔다. 신군부의 야만적..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 1799~1850)는 스탕달(Stendhal, Marie Henri Beyle, 1783~1842)과 더불어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의 시초다. 은 이란 90편의 유니버스에 속한 작품이다. 2,000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세계다. 근대를 맞이한 파리라는 공간에서 파리의 공기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여러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다. 파리라는 공간 자체가 주인공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선악구도같은 동화를 떠나 파리라는 공간을 살고 있는 군상들을 묘사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파리를 보여준다. 토마 피케티의 이란 책에서도 당시의 경제구조를 설명하는 데 인용되기도 했다. 파리의 여관에서는 오늘도 아침을 맞이하고 희망에 부풀고 상처입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사람들은 파리..

1979년 12월 12일, 오늘은 전두환과 군내 사조직 하나회 세력의 군부 쿠데타가 벌어졌던 날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그 것을 기념하는 듯이 금일 오전 10시 2분즈음을 기하여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무속에 기댔다는 설이 있다. 12월 12일 밤 10시 2분(十二월 十二일 十시 二분...)) 내용은 들으나마나한 이야기다. 요약하면 "야당은 대선을 불복한 반국가세력이고, 자신의 계엄령은 헌법의 틀안에서 이뤄진 고도의 통치 행위이며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에 군투입도 정당했다. 또 야당의 탄핵 남발과 행정부 압박은 위헌이고 자신은 국민의 선출을 통한 정당한 대통령인데 국회는 망국을 조장하는 반국가 세력"이라는 거다. 비무장으로 국회에 군을 투입했다고 하는데 투입된 계엄군이 총기와 탄약, 폭탄 등의 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