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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ofv 님의 블로그
내란수괴 윤석열 대국민담화 요약(2024. 12. 12.) 본문
1979년 12월 12일, 오늘은 전두환과 군내 사조직 하나회 세력의 군부 쿠데타가 벌어졌던 날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그 것을 기념하는 듯이 금일 오전 10시 2분즈음을 기하여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무속에 기댔다는 설이 있다. 12월 12일 밤 10시 2분(十二월 十二일 十시 二분...))
내용은 들으나마나한 이야기다. 요약하면 "야당은 대선을 불복한 반국가세력이고, 자신의 계엄령은 헌법의 틀안에서 이뤄진 고도의 통치 행위이며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에 군투입도 정당했다. 또 야당의 탄핵 남발과 행정부 압박은 위헌이고 자신은 국민의 선출을 통한 정당한 대통령인데 국회는 망국을 조장하는 반국가 세력"이라는 거다.
비무장으로 국회에 군을 투입했다고 하는데 투입된 계엄군이 총기와 탄약, 폭탄 등의 무기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은 국회의 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눈만 뜨면 거짓말이다. 솔직히 임기동안 진실을 말한 것이 무엇인지 세보는 게 빠를 정도다. 이 번 담화는 앞으로의 재판에서 '국헌문란'의 자백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 선관위 투입에 대한 변명만을 남겼다. 증거는 차고 넘치고 앞으로도 계속 쏟아진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패스하고 오랜 검사생활과 검찰총장까지의 커리어, 대통령 당선. 내란수괴 윤석열의 경력은 화려하다. 도대체 어떻게 저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관, 헌법과 법체계에 대한 오해와 망상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 바늘 구멍같은 인사 시스템을 뚫고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으며, 지금은 내란수괴가 되어 있는 걸까? 과연 엘리트는 어떻게 양성되는가? 윤석열은 이 사회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우리는 이 내란 사태를 해결하고 이 문제에 대해 깊이 고심해봐야 한다.
아직 내란은 종료되지 않았다. 국정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을 동원한 민주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윤석열이 2차로 어떤 사건을 터뜨릴 수도 있다. 혹은 법으로 승부를 본다고 하니, 헌재의 판단은 민주세력과 반동세력의 동원력 싸움도 영향을 미치기에 지난한 집회 대결로 갈 수도 있다. 물론 헌재가 우리가 딛고 있는 토대를 깨뜨리는 반민주적인 판단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SNS를 갖고 있다. 저들은 대중을 선동하면 선동당하는 존재로 규정한다. 온갖 차별의 장벽을 쌓고, 타자성을 드러낸다. 같은 국민이라도 자신보다 낮은 곳에 있으면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가 동원력에서 이긴다.
윤석열은 국민과 역사에 싸움을 걸었다. 일일히 반박하기는 시간이 아깝고 일단 담화에서 나온 그대로 돌려준다. "반사다, 븅아."
내란수괴 윤석열 대국민담화 전문 링크(극우태극기국민담화, 2024. 12. 12.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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