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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민주당이 보수정당의 자리로 가야 한다.

Toolofv 2025. 2. 20. 02:42

 

이재명 '보수 선언'에 민주당 발칵…김경수·김부겸 등 줄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정당' 선언에 당 내부로부터 비판 목소리가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최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클릭' 행보를 보이며 중도층을 공략하던 이 대표는 "민주

v.daum.net

2025. 2. 19. 프레시안 기사
 

민주당은 보수정당이 맞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선언은 앞으로의 한국의 방향을 내포하고 있다. 위 기사에 쓰여진대로 '당 내부로부터의 비판 목소리가 폭발하듯 터져나왔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어떻게든 민주당을 분열시키려 애쓰는 기레기짓의 전형이다. 노상원의 이른바 실행되지 못한 '데쓰노트'에 이름도 올리지 못한 김경수, 김부겸, 박광온, 박지현이 지금의 민주당안에 무슨 지분이 있기에 폭발하는 비판이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재명의 '중도보수' 선언은 앞으로 진보정당의 방석을 새로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정말 진보의 역할을 맡는 이들에게 진보라는 이름을 양보하겠다는 뜻이다. 민주당은 한국의 특이한 정치 구도에서 현재 진보의 방석에 앉았을 뿐이지, 원래 당의 성격은 중도보수였다. 세계의 표준으로는 그러하다. 이는 고립된 그들만의 리그인 '한국적 민주주의'를 타파하고 세계 기준에 초점을 맞춘다는 뜻도 있으며, 앞으로 내란옹호 정당인 국민의 힘은 뒷방 극우정당의 포지션으로 밀어내겠다는 말이다. 혹은 자연히 밀려나거나. 그리고 진보 방석에 앉았던 민주당은 원래자리인 보수의 방석에 앉는다는 거다. 여기에는 이름만 바꿀 뿐이 아닌 합리적인 국가의 시스템 유지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있다.
 
진보라는 이념이 소중한 분들은 나가서 진보정당 창당해서 진보 방석에 앉으려고 하면 된다. 민주당원들 중 진보라는 이념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조차 지지받지 못하는 게 수박들의 현실이긴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한국은 북한과의 분단에 의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한국에서 진보적이라고 칭하는 것들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진보적이지는 않다. 독재세력의 잔당이 보수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방석에 너무 오래 앉아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진보나 보수나 말 자체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윤석열은 입으로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히틀러나 여타 독재자들도 정의라는 이름을 들먹이면서 그 자리에 올랐다. 이쯤되면 진보니, 보수니 하는 단어는 허무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 대통령의 업무는 좌우를 막론하고 이뤄져야 하며 우회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파는 더이상의 우회전을 할 수 없다.

말이 아니라 소속세력과 행동만이 정치인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터다. 윤석열이 친위쿠데타를 통해 제거하려고 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이들은 함부로 통합을 입에 올리지 마라. 아무 하는 일도 없이 숟가락만 올리는 모습으로 비친다. 설령 옳은 말이라도 그 말을 하는데에는 그에 걸맞는 자격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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