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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1/06 (2)
Toolofv 님의 블로그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이 있다. 일이 이미 잘못된 이후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거나 너무 늦음을 비판하는 속담으로, 자기가 하려는 일이 잘못되었음에도 그걸 시행하거나 그 일로 인해 일어날 결과를 모른 체 간과하다가 나중에서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결말을 맞을 때도 사용된다. 사자성어로 실우치구(失牛治廏), 망우보뢰(亡牛補牢)가 있다. 역사책을 보면 인간이 살아온 기록이 그렇게 계획적이거나, 다음 수를 예측하고 대비해서 움직이거나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무수히 소를 잃고서 고쳐온 것이다.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면 어떻게 될까? 대비할 수 있는 위험과 대비할 수 없는 위험이 있다고 하자. 대비할 수 없는 위험은 필연적이다.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겪게 된다. 그 ..
문제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오영식은 박성원의 부름을 받고 급히 달려왔다. 박성원이 캠프 때 쓸 N개의 랜선을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영식이에게 도움을 청했다.이미 오영식은 자체적으로 K개의 랜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K개의 랜선은 길이가 제각각이다. 박성원은 랜선을 모두 N개의 같은 길이의 랜선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K개의 랜선을 잘라서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300cm 짜리 랜선에서 140cm 짜리 랜선을 두 개 잘라내면 20cm는 버려야 한다. (이미 자른 랜선은 붙일 수 없다.)편의를 위해 랜선을 자르거나 만들 때 손실되는 길이는 없다고 가정하며, 기존의 K개의 랜선으로 N개의 랜선을 만들 수 없는 경우는 없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자를 때는 항상 센티미터 단위로 정수길이만큼 자른다고 가..